캠코, 5년 연속 경영혁신 대상 수상
산업정책 연구원 선정 2023년 국가산업대상
2024-04-13 이소현 기자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된 2023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국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심사·선정해 발표한다. 캠코는 규제개혁, 디지털 전환, 민간협력 확대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추진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캠코는 사업재편 도모 기업의 지원 시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고,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규제정비요청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규제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규제개혁을 통한 경영혁신에 앞장섰다. 캠코는 또 국유재산관리 업무 등에 다양한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캠코型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국유재산 현장 실태조사시 드론이나 위성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정밀 분석해, 기존 관리데이터와 일치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무단점유, 유휴·저활용 재산 파악 등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캠코는 민간 협업 기반 공공개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섰다. 공공개발은 국민과 정부 모두의 편익 증대를 위한 사업인 만큼 민간참여 경로를 확대하고, 민간 노하우와 신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공공개발사업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정부의 규제혁신 기조에 발맞추어 고객중심의 규제혁신과 경영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국가산업대상 5년 연속 수상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