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제트 스코어 기반 비침습 산전 검사 관련 국내 특허 등록
제트 스코어를 2단계 적용한 비침습 산전 검사로 검사 정확도 향상
2024-04-14 이용 기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2단계 제트 스코어(Z-Score)기반의 비침습적 산전 검사 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침습 산전 검사는 차세대 시퀀싱 기술을 기반으로 산모의 혈액에 포함되어 있는 태아의 유전체를 분석한다. EDGC의 이번 특허 기술인 2단계 제트 스코어(Z-Score) 분석법은 기존의 비침습 산전 검사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분석 방법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EDGC의 ‘더맘스캐닝’은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을 적용한 비침습 산전검사 기술이다. 임산부의 혈액 검사를 통해 태아의 유전자를 검사하며 기존의 산전 검사에 비해 99% 이상 높은 정확성과 이용 편리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임산부의 혈액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유산이나 양수파열 위험성이 없어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다. 임신부 혈액 내 미량으로 존재하는 태아 DNA를 추출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EDGC의 산전 검사는 해외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 아시아 최대 규모 제대혈 뱅킹 상장사 코드라이프,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 랩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만 진단회사 메디테크와의 계약으로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DGC 관계자는 “EDGC의 산전 검사는 액체생검의 기술 발전과 함께 계속 진화 중이다”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 굳히기를 넘어 글로벌 시장 1위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