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장남, SK E&S 북미법인 패스키로 이동
2023-04-17 신지하 기자
매일일보 = 신지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SK E&S 매니저(사진)가 이 회사의 북미 사업 총괄 조직인 패스키로 자리를 옮겼다.
17일 재계 등에 따르면 SK E&S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최 매니저를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북미 법인 패스키로 발령했다. 최 매니저는 지난 2020년 9월 SK E&S 서울 본사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SK E&S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패스키는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투자회사다. 최 매니저는 패스키에서 글로벌 에너지 사업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키에서는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한편, 최 매니저는 지난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 물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