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하노버 메세 2023'서 미래 전력 솔루션 선보인다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대거 공개…체험 공간 마련 직류 배전 솔루션 전면 배치…전기차 충전소에 꼭 필요
2024-04-17 여이레 기자
매일일보 = 여이레 기자 | LS일렉트릭은 17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해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노버 메세 2023'에서 LS일렉트릭은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자동화 산업 기술을 소개한다. 21부스(189㎡) 공간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 △디지털 제조 혁신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이 직접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에너지 관리, 디지털 제조 혁신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이 직접 자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에는 SST(반도체변압기), SSCB(반도체차단기) 등 직류(DC)기반 배전 솔루션을 배치했다. 일반적으로 교류(AC)를 사용하는 일반 전력계통과 달리 전기차 충전과 배터리 등은 직류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전기차 충전소에는 직류와 교류를 변환하는 전력변환장치가 꼭 필요하다. LS일렉트릭 SST는 별도의 전력 변환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충전소의 면적은 최대 40%, 전력설비 무게는 5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전력사용량 예측 등 전력사용 데이터를 수집해 시간별 요금제 적용과 충전량 제어 등이 가능하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이 강조되는 가운데 압도적 스마트 에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무역장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