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문가ㆍ주민ㆍ공무원 모여 층간 소음 예방 교육

2014-11-06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송파구는 7일 오후 2시 송파실벗뜨락 6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관리 송파포럼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진행한다.전문가와 입주자대표,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포럼은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발생되는 각종 분쟁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체 주민의 53%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송파구는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관리 송파포럼을 개최해왔다.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강순주 교수의 진행으로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이 ‘층간소음 예방 및 주민협약 제정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층간소음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함께 활발한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구 주택관리과에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개정된 주택법령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등에 대해서 임상호 강사가 상세히 알려준다.구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되는 공동주택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하여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서울시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입주자 대표회의, 동 대표 교육 등을 개최해 이웃 간 갈등 없는 화목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