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올-뉴 노틸러스 글로벌 데뷔

2024-04-18     김명현 기자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링컨 모터 컴퍼니가 더욱 진화된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을 추가한 올-뉴 링컨 노틸러스를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언베일링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링컨은 차세대 중형 럭셔리 SUV를 선보이며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안식처의 개념을 넓히고 있다. 프리미엄 SUV 올-뉴 노틸러스의 외관 디자인은 완전히 새롭게 진화했으며, 차량의 실내는 공간을 극대화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커넥티비티 경험을 통해 평온함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몰입형 48인치 디스플레이에 완전히 새로워진 수평형 계기판을 선보였으며, 이는 동급 최대의 디스플레이로서 새로운 수준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링컨의 디자이너들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노틸러스에 적용하여, 탑승자가 선박의 선장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갖춘 노틸러스에는 새로워진 LED 헤드램프, H2 픽셀 헤드램프 및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가 장착됐다. 역시 새롭게 변화된 시그니처 라이팅은 미래를 향한 브랜드의 비전을 나타내고 있으며, 차량 후면의 링컨 레터링은 올-뉴 노틸러스의 모던함을 강조한다. 실내 전체에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돼 있으며, 피아노 키 시프터, 계기판 토글(Instrument Panel Toggles), 반짝이는 오디오 노브(Audio knob) 등 물에 반사된 태양을 표현한 크리스탈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적용됐다. 노틸러스의 시동을 켜면 디스플레이의 중앙에서부터 전면 및 후면 도어 패널에 불이 들어와 파도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플랫 탑 스티어링 휠은 고객이 휠 너머 전체적으로 편안한 개방감과 해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올-뉴 노틸러스는 목표 출력 250마력과 275lbf∙ft의 토크를 가진 표준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됐다. 새로운 2.0L 엔진은 연비가 크게 개선 경량화의 이점을 가지며, 이는 복합 연비 23mpg로 EPA 연비 측정 기준을 만족하는 수치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뉴 노틸러스는 목표 출력 300마력과 255lbf∙ft의 토크로 모든 트림에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2.0L 터보차지 GTDI 하이브리드 엔진(FHEV)을 제공하며, 연속 가변 자동 변속기와 결합돼 있다. 시그니처 글라이딩 드라이브를 위해 올-뉴 노틸러스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Adaptive Suspension)과 차량 모션, 차체 움직임, 조향, 가속 및 제동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12개의 센서 제품군이 장착돼 있다. 또한 노틸러스는 5가지 주행 모드(노멀(Normal), 컨저브(Conserve), 익사이트(Excite),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을 제공하며, 각 모드의 기능들은 운전자의 추가 조작없이 원터치로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링컨 관계자는 “올-뉴 2024 링컨 노틸러스는 고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미래로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며 “완전히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하나로 결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