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사, (재)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 기탁
7년째 꾸준한 나눔,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들에게 부처님 자비 전해
2024-04-19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천북면 소재의 원효사(주지 선광스님)는 지난 8일 재단법인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미래 경주시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원효사는 2017년 첫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00만 원을 기탁했다. 선광 주지스님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로움과 온정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원효사의 선행에 대해 감사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