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서 13관왕 영예

10개 맥주 부문에서 수상

2023-04-20     민경식 기자
오비맥주,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오비맥주가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에서 13관왕 쾌거를 낳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는 국내 맥주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맥주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탄생한 한국 최초 국제 맥주 품평회다. 2020년 제1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품평회에는 14개국 69여개 맥주 제조사가 참가해 320여종의 맥주를 선보였다. 미국 World Beer Cup, 호주 AIBA 등 세계 유명 맥주대회에서 활약한 14개국 40여명의 맥주 전문가로 꾸려진 국제 심사위원단이 출품 맥주의 밸런스, 음용성 등을 전반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뽑았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치러졌다.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한맥, 오비라거, 버드와이저, 핸드앤몰트, 구스아일랜드 등 오비맥주 제품이 10개 맥주 부문에서 13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각각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와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라거 부문에서 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맥도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라거 부문 동상을 기록했다. 오비맥주는 맥주 제조사 중 13개의 메달로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맥주 전문 기업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들이 세계적 수준의 맥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맥주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맥주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