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올해 ESG 경영 기반 정립…DE&I·지역사회상생 강화
4P 추구가치 기반 전략과제 구체화…업(業) 맞춤형 ESG 과제 실행
2024-04-20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푸드빌은 올해 본격적으로 ESG 경영 기반 정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ESG 경영 실행체계를 고도화하고 각 조직별 ESG 거버넌스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한다. 업(業)과 연계한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대표이사 산하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ESG 경영 4대 추구가치를 탄소 중립(PLANET), 인권 중심(PEOPLE), 상호 발전(PARTNER), 원칙 준수(PRINCIPLE) 등 ‘4P’로 정의하고, 전략 과제를 추진했다. 올해에는 4P 추구가치를 더욱 정교화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한다. 4P 중 ‘탄소 중립’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과제는 △Net-Zero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지역사회·소비자·협력사·가맹점 공동 번영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인권 중심’, ‘원칙 준수’ 전략과제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기반 사회적 책임 강화 △ 준법·윤리 기업 문화 구축으로 구체화했다. 구체적으로 환경 영역은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효율적 사용, 식품 손실 및 음식물 쓰레기 감축, 사업장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 중립을 위한 과제를 지속 시행한다. 사회 영역은 양성 평등을 위한 여성 고용 확대와 함께 청년 채용 및 사회소외계층 고용을 늘려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늘린다. 특히 올해는 인권경영체계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추진 방향성을 새롭게 수립하고 생산현장의 설비, 구성원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농가 수익 증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농가와의 연계를 통한 상생 제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전국 각지의 군부대 위문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공동 번영 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다. 투명경영 영역은 준법 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강화하고, 별도 조직을 신설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고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