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청소년에 ‘희망의 핑크박스’ 키트 전달
총 700명 청소년에게 보건위생용품 지원
2024-04-23 이광표 기자
매일일보 = 이광표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지난 21일, ㈜코스콤의 기부와 참여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희망의 핑크박스’ 키트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은 말못할 상황으로 여성 보건·위생용품 준비에 어려움을 느꼈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스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코스콤은 지난 2019년도부터 5년 동안 대한적십자사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에 함께해, 총 700명의 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했다. 이날, 나희정 대외협력부서장을 비롯한 ㈜코스콤 임직원들은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여성 보건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의 핑크박스 키트를 제작했으며,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행정기관의 도움을 받아 선정된 영등포구 여성청소년 150명에게 재사용 가능한 보스턴백으로 구성된 희망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나희정 ㈜코스콤 대외협력부서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을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다”며, “형편이 꿈을 가리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울타리처럼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