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전략 통했다…롯데리아 ‘더블버거 3종’, 출시 보름 만에 판매량 120만개 돌파

두 장 패티로 중량 늘려…외식 물가 상승세 속 가성비 메뉴 인기

2024-04-24     김민주 기자
롯데리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롯데GRS 롯데리아는 지난 30일 선보인 더블버거 3종이 출시 15일 만에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블버거는 롯데리아의 인기 메뉴 데리버거와 치킨버거에 각각 패티를 한 장씩 더 추가해 기존 메뉴 대비 버거 완제품의 중량을 각각 약 27%, 약 45% 늘린 제품이다. 가격은 4000~5000원 중반대로 설정했다. 클래식치즈버거 역시 버거의 주 원재료인 치즈와 패티를 각각 추가했다. 고물가 시대 속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어, 판매 일주일 만에 약 5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 외에도 최저 4000원대 가격에 세트 메뉴를 구입할 수 있는 ‘든든점심’ 프로모션과 자사앱 롯데잇츠를 통해 리워드 혜택, 등급별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성비‧가심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로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다음 선보일 신제품은 최근 인기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