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투게더·엑설런트’ 가격 10% 인상
2014-11-0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빙그레가 자사의 대표 아이스크림의 가격을 올린다.빙그레는 아이스크림 ‘투게더’와 ‘엑설런트’를 각각 10%, 16.7%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투게더’의 소비자가격은 5000원에서 5500원으로, ‘엑설런트’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각각 오르며, 오는 11일부터 출고될 예정이다.빙그레 관계자는 “원유사용량이 많은 2품목만으로 인상을 최대한 억제했다”며”투게더와 엑설런트의 주재료인 원유 가격이 지난 8월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동반 상승해 가격인상이 부득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투게더는 원유를 2배 농축한 농축유를 56% 함유하고 있어 900㎖ 용량에 실제로 사용되는 원유는 100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