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몰 아트 라방, 인테리어 부문까지 영역 확장 나서
서수현 작가와 ‘룸 투어’ 라이브 진행
2024-04-25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F몰의 신개념 아트 라방 ‘스피크 인 캔버스’가 홈 인테리어 부문까지 영역 확장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LF몰에 따르면, OFM(Orange From Mars)은 이날 오후 8시 서수현 아트퍼니처 작가와 협업해 ‘스피크 인 캔버스)’의 6회차 방송을 실시한다. ‘수현의 집’을 뜻하는 ‘수집’(Soo Zip)을 방송 메인 콘셉트로 기획됐다. 작가의 방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처럼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서수현 작가는 아트퍼니처(Art Furniture)와 텍스타일 아트(섬유를 재료로 하는 창조적 활동 혹은 그 결과물) 작업을 통해 일상의 영감을 토대로 가구와 섬유 공예품을 선보이는 예술가다. 터프팅 기법(원단에 터프팅건으로 실을 쏴 원하는 모양이나 패턴을 구현하는 섬유공예)으로 유년 시절 그린 그림을 재조명하는 작업을 한다. 틀을 뒤집는 색채와 특수 소재를 바탕으로 벤치, 스툴, 거울 등의 오브제를 제작한다. 최근에는 잠실 ‘노티드 월드’와 손잡고 노티드 매장에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근 인테리어 핫 아이템으로 불리는 ‘터프팅 오브제’부터 독창적인 애나멜 패브릭 소재의 ‘스툴’과 ‘거울’, 집 모양의 ‘쿠션’ 등 개성 있는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오브제를 제안한다. 서 작가의 대표 작품 ‘Make your own couch’ 소파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미니어처 캔들’도 감상할 수 있다. LF몰 관계자는 “최근에는 자신의 취향을 만족 시키면서 하나의 포인트가 되는 고가의 아이템에 집중하는 ‘원 포인트 럭셔리’ 형태의 인테리어가 대세”라며 “아트퍼니처 전문 작가의 작품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