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 홈페이지 리뉴얼… ‘원 메리츠’ 새 출발
2023-04-25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김용범)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홈페이지를 25일 새롭게 선보였다. 메리츠금융은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주주·고객 소통과 ESG 경영을 위한 길잡이로서 홈페이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편된 메리츠금융그룹 홈페이지는 불필요한 정보들을 걷어내고 숫자와 간결한 정보에 집중했다.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메리츠의 CI 색상인 ‘오렌지 레드’를 활용해 기업 아이덴티티가 강조되는 수치 및 시각 자료를 배치했다. 홈페이지를 접속할 시 처음 노출되는 메인 화면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리뉴얼된 웹사이트에는 ESG 파트가 신설됐다. 메리츠금융은 환경·사회·책임 경영 전략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ESG 연간 보고서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신뢰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로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