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서울시, ‘명동 상권 활성화’ 나서

‘서울 페스타’ 일환…‘명동 페스티벌 2023’ 개최

2024-04-25     강소슬 기자
롯데백화점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 페스타’의 일환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손잡고 본점 영플라자에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m 거리에 대규모 바닥화를 선보이고, 거리 주변을 캐릭터와 아트워크 등으로 개성 있게 연출한다. 또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대형 파사드(외벽) 영상 작품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낼 예정이다. 명동 거리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 1층에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롯백양조’를 개설해 수제 맥주 브랜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한 한정판 맥주 등 20여 종의 기념품과 명동길 40주년 한정판 기념품(굿즈)을 판매한다. 아울러 명동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일정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명동길 40여 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서울시와 손잡고 명동 상권의 부흥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가 상인들에게 희망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