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공직자의 시대적 소명 ‘청렴’
2024-04-25 부산연제경찰서 경장 차장근
매일일보 | 우리는 각종 매체를 통해 청렴성과 도덕성이 높은 국가일수록 부강하고 대외경쟁력이 높다는 사실을 접하고 있다. 청렴은 작은 일에서 출발하지만 국가의 위상과 조직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커다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외교 등 여러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인데다 갈수록 진폭을 학대하는 사회적갈등은 경찰에게 한결 높은 책임감과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나날이 급변하는 치안환경 속에서 국민이 만족할만한 치안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사소한 관행이 청렴의 근본을 흔든 것은 아닌지, 청렴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청렴한 사회의 기틀은 나부터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잘못된 관행은 고쳐나가고 바람직한 것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부산경찰은 청렴관련 각종 공모전 개최, 교육영상 시청, 청렴선도그룹 운영, 모범·선행 경찰관 발굴 등 각종 시책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직자로써 자신 스스로 신념을 갖고 소신껏 행동한다면 청렴은 언제든 따라올 것이며, 국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며 스스로에게 청렴함을 유지할 것을 다짐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공감받는 경찰로서 도약할 것이다. 부산연제경찰서 경장 차장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