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2014-11-0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농촌진흥청은 11월 8일 정부3.0 민간자문단, 교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3.0의 이념과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내외부에 널리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정부3.0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농촌진흥청 본청과 4개 소속기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포함해서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건의 정부3.0 사례 중 외부전문가의 서면심사를 통과한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이중 ‘맞춤형 농업정보 개방 고유 확산 서비스 구현’ 이 최우수상을, ‘국가표준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적극 공개를 통한 다분야 활용’ 는 우수상, ‘농작물 병해충 협력방제 사업’과 ‘농약 안전성 평가자료 공유로 등록기간 단축 및 기준설정 원스톱 서비스’가 장려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맞춤형 농업정보 개방 고유 확산 서비스 구현’ 사례는 사용자가 원하는 작목을 선택하면 작목관련 최신정책, 새로운 기술·품종·재배기술, 작황관측, 소득과 유통정보 등을 중심으로 한 화면에서 일괄 구현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심사위원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기존에는 여러 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어느 기관이든 방문하여 서비스 가능하도록 돼있다.이 자리에서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핵심가치를 농업과학기술 분야에 접목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에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