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2022 통합 보고서’ 발간
비연소 제품 누적 투자액 14조원 돌파
2023-04-26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PMI)이 ‘2022 통합 보고서’를 발간해 회사의 전략, 비전 달성 현황, ESG 성과 등을 알린다고 26일 밝혔다.
PMI는 제품 지속가능성에 대한 11개의 지표와 기업 운영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8개의 지표 등 총 19개의 지표를 토대로 각각의 진척 현황 및 주요 성과를 보고서에 실었다. 제품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선 특히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제품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두드러진다. PMI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비연소 제품의 연구 및 개발, 상업화에 총 107억 달러 (한화 약 14조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또한, PMI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넘어 웰니스와 헬스케어 분야까지 영역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PMI가 웰니스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이룬 순매출은 약 3억 달러 (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이와 더불어 PMI는 제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바탕으로 사용한 ‘히츠’ 및 ‘테리아’ 스틱을 수거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PMI는 기업 운영 차원에서도 환경과 사회를 위한 긍정적인 영향를 주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PMI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40%를 넘어서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겸비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