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아이스크림 성수기 공략 시동…GS25·서울우유와 맞손
딸기우유 파르페, 전국 GS25 빙과류 3위 올라…‘서울우유 아이스크림’ 신제품 선봬
2023-04-26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콜라보 아이스크림’으로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GS25 편의점에서 선보이고 있는 ‘딸기우유 파르페’와 2020년 출시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앞세워 여름철 빙과류 유통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지난달 9일 GS리테일, 서울우유와 협업해 GS25 전국 매장에 컵 아이스크림 ‘딸기우유 파르페’를 내놨다. 출시 이후 한 달 이내 초도 물량 30만개가 전량 소진됐고, 곧바로 재생산에 돌입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근 한 달 동안 전국 GS25에서 컵 아이스크림 1위, 전체 빙과류 상품 중 3위에 올랐다. 딸기우유 파르페는 3사가 공동 기획해 선보인 제품이다. 서울우유가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맡았고 GS25 편의점이 단독 판매한다. CJ프레시웨이는 제품 기획에 참여했고 콜드체인 기술에 기반한 유통망을 구축했다. 친근한 맛과 비주얼, 풍미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신선한 프리미엄 원유에 ‘딸기우유’의 맛을 적용했다. 패키지에는 서울우유의 레트로 로고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시리즈의 지속적인 인기를 통해 프리미엄 우유아이스크림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CJ프레시웨이와 서울우유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로 제품의 공동 개발과 유통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다.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외에도 비요뜨 아이스크림, 치즈 품은 롤까스 등 고품질 유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