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업계 최초 자체개발 피처폰 선보여
2013-11-10 권희진 기자
판매가격은 7만9000원(부가가치세 포함·유심 별도)이며 이마트 알뜰폰 표준 요금제(월 기본료 9000원) 24개월 약정하면 무료다.
이마트가 기획하고 SK의 중국 자회사 에스케이엠텍(SKMtek)이 생산했으며 단말기 사후 서비스(AS)는 TG삼보가 담당한다.
WCDMA(3G)와 GMS(2G)의 두 가지 심(SIM)을 지원해 해외에서는 현지 심 카드를 장착하면 국내번호와 함께 동시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 제품이 중장년층용 ‘효도폰’, 청소년 ‘안심폰’, 업무용 ‘세컨드폰’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우석 이마트 브랜드전략팀장은 “가계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선보인 알뜰폰이 최근 시장 1·2위를 다투고 있다”며 “단말기 부담도 낮추고자 자체 개발한 피처폰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갤럭시노트3와 베가시크릿노트 등 LTE폰 5종과 3G 스마트폰 1종, 3G 피처폰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 중 갤럭시 그랜드와 옵티머스 G프로도 들여오는 등 최신 단말기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