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메시 한글공부회 언어문화 교류

일본어클럽 회원 전통시장 직접 안내

2014-11-1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9일 일본 도쿄도 오메시 한글공부회 회원들과 국제교류센터 일본어클럽 회원들의 언어와 문화 교류를 주선했다.

이번 교류는 일본어클럽 회원들이 팔달문 일대의 전통시장을 직접 안내하고, 4개 그룹으로 나눠 영동시장 안에 위치한 아트포라에서 새집만들기, 한지공예, 캘리그래피, 규방공예 등의 한국 전통공예를 함께 체험했다.

이번 교류를 제안한 오메시 한글공부회 회장 사와다 구라키치 씨는 “한국 공예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수원시와 다양한 형태의 언어·문화교류를 지속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메시 한글공부회는 작년 11월 수원박물관에서 일본어클럽 회원들과 교류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