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오곡나루축제' 11일까지 열려
2013-11-1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한강의 옛 추억을 느끼면서 여주의 농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제15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11일 깢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여주시에 따르면 축제는 쌀, 고구마, 땅콩, 과일 등 여주에서 생산되는 '오곡백과'와 한때 12개까지 번성했던 여주의 '나루'를 알리기 위한 종합축제다. 행사장은 고구마당, 동물마당, 나루마당 등 8개의 특성화된 '마당'으로 구성됐고 먹을거리가 모여 있는 주막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전시판매장이 꾸며졌다.축제 첫날인 이날 여주쌀과 고구마를 주제로 한 '오곡나루 마당극'이 펼쳐졌고 대형 가마솥에 여주쌀로 지은 밥을 2천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열렸다.축제기간 내내 옛 천하장사 이태현의 씨름교실과 관람객들이 참가하는 씨름대회가 펼쳐진다.또한 신륵사관광지 인근 나루터에서는 재현된 조선시대 나루터를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