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그래제본소, 누적 판매량 1,000만 부 '퇴마록' 연재 30주년 한정판 세트 단독 펀딩
하이텔 연재 30주년 기념해 기획된 판본… 오는 5월 22일까지 펀딩 진행
본편 전 14권과 북엔드 세트, '나의 퇴마록' 노트 구성
새로운 표지 디자인 및 콘셉트 전면 적용해 패키지로써의 소장 가치 높여
2024-04-2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통해 <퇴마록> 연재 30주년 기념 한정판 세트 펀딩을 단독으로 실시한다.
<퇴마록>은 총 누적 판매량 1,000만 부, 온라인 연재 조회수 2억 3,800만 회를 기록하며 한국 장르소설 베스트셀러 1위로 꼽히는 작품이다.
네 명의 퇴마사가 고통받는 이들을 대신해 귀신, 마귀 등 비현실적인 존재에 대항하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치밀하게 짜여진 세계관과 생생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를 통해 '한국 판타지의 전설'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하이텔 연재 30주년을 기념해 예스24와 출판사 엘릭시르가 함께 기획한 이번 한정판 세트는 국내편·세계편·혼세편·말세편까지 본편 총 14권의 도서와 북엔드 세트, '나의 퇴마록' 노트로 구성됐다. 본편 도서는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표지 디자인 및 콘셉트를 새롭게 적용해 패키지로써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각 편을 장식한 주요 일러스트는 네 명의 주인공 현암, 박 신부, 승희, 준후를 가리키는 상징물로 각각 구현했으며, 표지는 구름·나무·흙·어둠·빛을 상징하는 색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산을 형상화한 북엔드를 더해 전 14권이 <퇴마록>의 세상에서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퇴마록> 한정판 세트 펀딩은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예스24 그래제본소'는 독자 펀딩으로 품절 또는 절판됐던 책을 복간하거나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책을 발굴, 출간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스킵과 로퍼> 1·2권 및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종이책 펀딩이 달성률 2,000%를 초과하는 등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