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기업인 ‘APEC 정상회의 경주 최적지’ 한 목소리

지난 25일 힐튼호텔 경주에서 상공대상 시상식 후 APEC 유치기원 퍼포먼스로 결의 다져

2024-04-27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상공회의소와 지역 기업인들은 지난 25일 힐튼호텔 경주에서 ‘2023년 상공대상 시상식’을 갖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과 시·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상공대상 수상자는 지난 2021년~2023년까지 지역 경제와 상공업 발전에 공이 큰 13명이 선정됐다. 주낙영 시장은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비전‧목표와 경주개최 의미, 유치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경주가 정상회의 개최도시 최적지임을 밝히고 역량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는 단순히 회의를 한다거나 도시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격 상승과 국가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라며 “관련 인프라도 충분한 만큼 경북도와 정계, 추진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