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서울시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4-04-27     이채원 기자
왼쪽부터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스타트업·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등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시장인 K-OTC 시장을 통해 자금조달, 투자, 회수, 재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금융투자업계의 모험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투자 기업설명(IR)을 개최하는 등 각종 교류 및 협력 창구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들이 자금조달 및 운용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MOU 체결이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자본시장은 유망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스타트업 기업 등과 자본시장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