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매운맛 ‘K-치킨’으로 美 입맛 공략

캘리포니아주 전매장에서 레드착착, 블랙페퍼 등 2종 신메뉴 시범 판매 시작

2023-05-01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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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차별화된 매운 맛으로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내 매장 확산에 더불어 캘리포니아 35개의 매장에서 ‘레드착착’과 ‘블랙페퍼’ 2종류의 핫황금올리브 치킨 시리즈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과 평가를 반영해 추후 미국 전역의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레드착착과 블랙페퍼는 지난 2020년 매운 맛을 통해 스트레스 푸는 것을 즐기려는 고객을 타겟팅해 출시한 핫황금올리브 시리즈 메뉴다. 레드착착은 황금올리브치킨에 하바네로 고추(매운 고추 품종 중 하나)를 활용한 레드 시즈닝을 뿌리고 블랙페퍼는 후추 특유의 개운함과 알싸함으로 매운맛의 풍미를 더했다. 핫황금올리브 치킨 시리즈는 국내 출시 직후 1일 1만개 판매에 성공, 1년 만에 350만개 판매를 넘어선 바 있다. 향후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등 한국에서 인기가 입증이 된 제품을 미국에도 추가로 출시 할 계획이다. 한편, BBQ는 최근 캘리포니아주에 35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 내 매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뉴저지, 뉴욕, 텍사스, 워싱턴, 조지아,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하와이 등 22개주에 진출해 2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핫황금올리브 판매와 더불어 작년 11월 출시한 인기메뉴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도 올 해 하반기에 미국 매장에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