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객석을 누비는 고양이들 용인에서 만나보자냥’
용인포은아트홀서 5월 26일부터 사흘간 공연
2024-04-29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다가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총 5회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캣츠>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T.S.엘리엇의 시에 곡을 붙여 무대화한 공연으로,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 등을 작곡한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뮤지컬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등을 제작한 ‘카메론 매킨토시’가 함께 작업해 1981년 초연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내한을 위해 전 세계 프로덕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 클래스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팬텀 역으로 2,700회 이상 출연한 기록을 가진 브래드 리틀과 세계적인 뮤지컬 디바 조아나 암필, 웨스트엔드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잭 댄슨 등 최정상의 배우들이 관객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부활한 젤리클석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젤리클석은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을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좌석으로, 공연과 인터미션 중에 객석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고양이들과 플레이타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로 연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