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 공모

8월 14일부터 약 2주간 공모 접수, 올해 한국음악부문 시행

2024-04-29     이용 기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음악협회는 대한민국 창작음악계를 대표하는‘2023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공모 접수를 8월 14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작곡상은 1977년 제정된 상으로, 우수하고 독창적인 음악 작품을 발굴 및 시상함으로써 음악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대한민국 창작 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도해 국위 선양을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음악과 서양음악부문을 격년으로 시행해 창작 음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왔으며, 수상작 기념 연주회를 통해 우수하고 접근성이 좋은 창작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에는 이상규(대통령상), 강석희(대통령상), 김정길, 박범훈, 장일남, 백병동, 이만방, 나인용, 우종억, 이영자, 백병동, 이철구, 임준희, 강순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있다. 올해 공모는 한국음악부문을 시행하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수상 작품은‘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 연주회’를 통해 발표된다. 연주회는 12월 13일(수)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KBS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진행된다. 또한, 연주회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한 대상 작품과 관객 투표를 통한 청중상 작품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한국음악의 발전과 보존을 위해 작품집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접수는 2023년 8월 14일부터 8월 31일 오후 4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