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 ‘문화콘텐츠 학술대회’ 개최

2023-05-01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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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2023문화콘텐츠 연합학술대회가  본교 국제관에서 열렸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이후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연구자들이 한데 모여 학술대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는 14개의 학회가 참여해 500여 명의 석박사와 교수들이 참석해 화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콘텐츠를 통한 지역 상생’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세종시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한 지역 상생’을 특별 주제로 삼았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한국영상대학교는 5월 3일 특별 개교기념 행사에 앞서 이번 문화콘텐츠 학술대회를 열고 손님을 맞았다. 고등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문화콘텐츠 부문에선 국내 최대 규모로, 학문후속세대 32건, 일반논문 30건, 포스터 발표 21건 등 총 83건의 논문이 발표됐다.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행사인 만큼 관련된 학과의 관심은 뜨거웠다. 한국영상대의 메타버스계열, 공연미디어콘텐츠계열뿐만 아니라 고려대와 경희대, 동국대, 한국외대, 글로컬사이버대 등 다양한 학생, 교수가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유재원 총장은 환영사에서 “6개 학교의 공동 주최로 선발해 올해 대회는 작년보다 2배 이상의 규모로 14개 학회가 참여한 행사를 우리 대학에서 개최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1999년 교육부로부터 방송영상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어 영상 산업에서 꼭 필요한 직무능력을 위주로 교육한 성과”라며 “향후 우리 K-콘텐츠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학문적 연구와 지속적인 정부 차원의 지원과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연합학술대회가 되길 기원하며 우리 한국영상대학교도 힘껏 돕겠다”고 응원했다.  문화콘텐츠 학술대회는 학문후속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해 차세대 문화콘텐츠를 연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렸다. 한국영상대는 이를 위해 고등교육거점지구(HiVE) 사업과 마이스터사업을 함께 진행해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학문의 교류를 마련코자 이번 대회를 주관했다. 대회에서는 K-콘텐츠를 기반으로 산학연이 긴밀하게 준비한 연구자료와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모델과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