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 3호점 오픈… 팔도 제철 메뉴 강화
2014-11-1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은 11일 경기도 시흥시에 3호점인 시화이마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던 귀한 식재료로 현재 전라남도 지방에서 드물게 재배되고 있는 ‘동아’를 활용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시원하고 아삭한 맛을 내는 동아는 늦가을 딱 2주만 맛볼 수 있어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 되면서 궁중음식 재료로도 사용됐다.계절밥상에서 맛볼 수 있는 동아 메뉴 3종은 아삭한 동아를 매콤한 고추와 함께 초에 절인 ‘동아 초절임’과 동아 특유의 시원한 맛이 된장과 어우러진 ‘동아 된장국’, 매콤한 ‘동아 겉절이’다.‘동아’는 전남 광주의 ‘황금농원식품 농장’에서 전량을 직거래로 공수해 사용하며, 동아 신메뉴 3종은 오는 26일까지 약 2주간 계절밥상 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또한 새롭게 문을 연 계절밥상 시화이마트점은 우리 농산물 홍보 및 체험 기회를 어린이 고객과도 함께하기 위해 약 10평 규모의 ‘어린이 체험공간’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계절밥상 3호점은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오픈 1달 동안 평일 점심을 1000원 할인된 1만29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오픈 당일인 11일에는 이천 연꽃마을 농장의 무농약 연근과 우엉이 판매되며 농장 대표인 김동우 농부가 계절장터에 직접 방문해 연근과 우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밥상은 농가와 상생하며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제철 음식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