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시간 선택제 일자리 1000명 뽑는다
2014-11-1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세계그룹은 연말까지 ‘시간 선택제 일자리’ 1000개를 추가로 늘린다.신세계는 오는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통해 1000여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주요 부문별로는 이마트 540명, 스타벅스 300명, 백화점 80명, 신세계 인터내셔날 60명 등이다.채용자는 기본 월급 이외 성과급을 따로 지급받고, 4대보험과 학자금 등에서 정규직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신세계 측은 이미 지난달까지 시간제 근로자 1068명을 고용, 추가 채용분까지 합치면 올해 2000명 이상을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뽑게 된다.원서지원은 채용박람회와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박람회 현장에선 직무소개, 채용 상담, 현장 면접 등이 진행된다. 건강 검진 등을 거쳐 다음달께 입사가 최종 확정된다.그룹 관계자는 “고용률 70% 달성을 통해 국민의 삶과 질을 높이려는 정부 정책에 공감한다”며 “그룹 차원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