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현대 여성 그랜드 심포지엄' 성료

응급 피임약과 경구 피임약 최신 지견 발표

2024-05-02     이용 기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현대약품은 최근 서울 삼성동 소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알레그로룸에서 '현대 여성 그랜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약품의 경구피임약 야로즈정(성분명 Drospirenone, Ethinyl Estradiol)과 응급 피임약인 엘라원정(성분명 Ulipristal Acetate, UPA)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야로즈정은 피임과 월경 관련 질환 치료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여성 피임은 물론 월경 전 불쾌 장애 증상 및 월경 곤란증 치료, 만 14세 이상 초경 후 중등도 여드름 치료 등에도 효과적이다. 엘라원정은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로 황체 형성 호르몬(Luteinizing Hormone)의 증가 후에도 배란을 지연·억제하는 기전의 응급피임약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봉식 린여성병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성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슬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연자로 참여했다 피임약 복용 중 부정 출혈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피임약 복용 시 고려해야 할 위험성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약제의 특성 및 임상적 유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