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에스엘디티, 김지훈 신임 대표 발탁…패션·신사업 두루 경험

서비스 개선 통한 안전한 거래환경 구축

2024-05-02     민경식 기자
김지훈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가 김지훈 대표이사를 신임 CEO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지훈 대표는 지난 3월 개최된 이사회를 거쳐 신임 CEO로 내정됐다. 지난달 중순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위메프에 들어가 △패션사업실장 △신사업전략실장 △운영본부장 등을 경험한 ‘전략통’이다. 35세였던 2020년 위메프 최연소 임원에 오르는 동시에 자회사 대표를 겸임하며 신사업을 진두지휘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에스엘디티를 이끌면서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솔드아웃’ 서비스 개선, 온·오프라인 중심의 한정판 문화 저변 확산,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등에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기 스니커즈 및 의류 브랜드의 한정판 발매 효과에 힘입어 솔드아웃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275%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훈 대표는 “솔드아웃은 고객들이 인기있는 한정판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서겠다”며 “내년 이후에는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