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통합방위협의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맞아…제7688부대 구로구 표창 추천 통합방위협의회 기관 표창은 국무총리 표창이 최상위 훈격
2024-05-0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 통합방위협의회가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최상위 훈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구로구 통합방위협의회는 문헌일 구청장을 의장으로 하고 지역 군부대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주요시설장 등 총 33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로구 지역을 수호하고 있는 제7688부대 구로구 대대는 구로구의 적극적인 지원에 표창을 추천했다. 이에 육군본부 및 국방부의 심의를 거쳐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지자체 통합방위협의회 중 구로구가 선정된 것이다. 구로구는 3년 연속 예비군 육성지원예산을 증액 지원해 전투 장비와 장구류 확보하고 훈련 여건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비상사태를 대비한 군부대 훈련 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실제 구성‧운영하는 등 통합방위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표창 수여식은 2023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일인 1일 제7688부대에서 치러졌다. 문헌일 구청장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통합방위 태세를 굳건히 해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문 구청장은 군 장비 등 물자를 둘러본 후 박달예비군훈련대로 이동해 훈련통제실을 살펴보고 영상사격장에서 사격 체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