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日 냄비요리 시장 수출 늘려

나베 시장서 김치나베 30% 차지···수요 늘어

2014-11-11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CJ제일제당은 11일 ‘백설 다담 숙성김치찌개양념’을 일본에 추가 수출한다고 밝혔다.

제일제당은 현재 4000억원 규모인 일본 나베시장에서 김치나베가 30%에 달하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한국식 김치찌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수출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박현웅 마케팅 담당 부장은 “일본 진출 초기인 만큼 아직은 매출 성과가 크지 않지만 한국의 찌개에 대한 현지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1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일제당은 바지락순두부, 뚝배기 청국장 등 총 4종의 찌개양념을 지난해부터 일본에 수출해 월평균 1만개 이상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