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1분기 영업이익 370억원…전년比 2%↓
매출 1조8496억원…전년비 9.3% 증가
2024-05-02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은 1조849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조6922억원과 비교해 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7억원으로 7% 늘었다. BGF리테일은 “연결 영업이익 감소는 종속 회사의 성수기 대비 선제적 물류 투자와 운영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일회성 이슈에도 리오프닝 이후 대면활동과 유동인구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료, 디저트, 간편식품 등에서 CU만의 차별화 제품이 경쟁우위를 가지며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맞춘 초저가 상품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으로 객수 유입을 도모하며 업계 1위로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