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불교사암연합회, 봉축탑 점등식 봉행

2023-05-03     강영한 기자
양주불교사암연합회,

매일일보 = 강영한 기자  |  불기256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양주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봉축탑의 불을 밝혔다.

양주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1일 양주시청 소광장에서 ‘불기 2567년 양주불교사암연합회 봉축탑 및 연등점등식’을 봉행했다고 전했다. 올해 점등식은 지난 2021년 국가지정 보물로 승격된 회암사지 사리탑의 형태로 봉축탑으로 제작하여 그 의미가 더 특별했다. 점등식에는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스님, 명예회장 상진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부장 호산스님,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삼귀의 및 반야심경, 내빈소개, 양주불교사암연합회 명예회장 상진스님의 상축, 장학금전달식,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스님의 인사말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부장 호산스님의 격려사, 축사, 발원문, 점등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일상 곳곳에서 ‘마음의 평화’가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라며 “부처님의 가피가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금일 환하게 밝힌 봉축탑의 불빛들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등불이 되어 희망을 주길 기원한다”며 “부처님의 원력으로 위대한 양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