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이른 더위에 ‘냉방가전’ 매출 상승세
최근 2주간 에어컨 매출 20% 증가
2024-05-03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 가전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3일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2주(4월 18일~5월 1일)간 여름 냉방가전 매출이 직전 같은 기간(4월 4일~4월 17일) 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에어컨 매출은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 일명 '방방컨' 트렌드에 따라 이동형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매출은 각각 150%, 30% 늘었다. 이밖에 에어컨과 함께 쓰면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매출도 각각 80%, 170% 증가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이런 수요에 맞춰 여름 가전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8일까지 2022년, 2023년형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 에어컨 행사상품 구매 시 캐시백 최대 7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31일까지는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에어컨 2023년형 행사상품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80만원을 제공하고, LG전자, 삼성전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행사상품 동시구매 구매 시 각각 최대 10만원 캐시백, 5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여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여름 무더위를 미리 대비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에서 여름 가전 신상품은 물론 클리닝 서비스까지 한번에 비교하며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