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새로운 교육인증제로 거듭나
2023-05-04 김기범 기자
매일일보 = 김기범 기자 | 호서대학교는 교육과정의 질 관리를 위해 교육성과관리센터 주최로 아산캠퍼스에서 ‘2023 호서교육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교육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호서대학교는 2014년부터 교육과정 인증체계를 연구해 2016년부터 전체 교육단위부서를 대상으로 1년 단위의 전공·교양·융합 교과 및 비교과의 교육과정에 대한 인증을 시행해 왔다. 새롭게 개편하고 시행되는 호서교육인증제는 형식적인 인증을 벗어나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평가 준거를 마련하여 교육과정의 계획, 운영, 평가의 전 과정을 심사하고, 인증 결과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편·편성할 수 있도록 학칙 시행규칙을 변경함으로서 교육과정의 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지난 1월 호서교육인증제 심사시스템의 온라인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보고서 작성 및 평가, 개선계획 및 이행보고서까지 일원화된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공·교양의 학부(과)장을 중심으로 변화된 호서교육인증제의 방향성과 인증 및 환류 절차에 대한 부분을 안내, 전체 학부(과)가 참여하여 호서교육인증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성과관리센터장 성소연 교수는 “앞으로 호서교육인증제는 교육과정 단위에서 교과목 단위까지 질 관리 체계를 확대 강화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유연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교육부의 방침에 발맞춰 나가되, 학습자를 위한 교육의 질을 확보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있어 주요점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