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얼리버드 티켓 조기 완판

얼리버드 오픈 첫날 매진… 추가분도 4일 만에 매진

2024-05-04     나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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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의 얼리버드 티켓이 조기 완판 됐다고 4일 밝혔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당초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지난 4월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티켓 오픈 첫날에 전량 매진돼 관람객들의 추가 판매 요청이 이어졌다. 티켓 오픈 당시에는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시스템에 일시적인 장애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 측이 관람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얼리버드 티켓을 추가로 판매했으나 이 역시 4일 만에 매진됐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얼리버드 티켓 조기 완판으로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얼리버드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일반 예매에서도 인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명작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보티첼리, 라파엘로,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터너, 컨스터블,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