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교통사고 발생 운수회사 특별교통안전 점검

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 시민안전 확보 위해

2014-11-1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대중교통 및 화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교통안전점검을 벌인다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지사장 김도환)는 12∼14일 인천지역의 7개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운전자관리․자동차관리 등 교통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특별교통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3분기에 사망사고와 중대교통사고를 발생시킨 회사를 대상으로 운전자 자격요건과 부적격자 채용, 여부 등을 중점 실시한다.이와 함께 대형사고의 경우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안전벨트의 상태와 착용여부와 차량에 설치된 운행기록계 작동 등을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업종별로는 시외버스 2개, 전세버스 1개, 법인택시 3개, 화물 1개 회사 등 총 7개 회사이다.교통안전공단, 인천시 및 구청 등이 공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반적인 교통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및 파악해 관련 법령 위반사항 발견 시 엄정한 처분을 실시하고, 개선명령 및 그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강력한 행정지도를 펼친다.

또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버스회사에 대해서는 공단․인천시․경찰청 합동으로 특별점검 실시해 운행 중인 버스에 불시에 탑승해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준수 및 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