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기초노령연금 유공 '우수구' 선정

2014-11-1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강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선발한 기초노령연금 유공표창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구’기관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2013년도 기초노령연금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해 저소득 노인의 생활안정에 기여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를 평가했다.
 

유공기관은 기본지표와 부가지표를 통해 평가한 순위에 따라 결정됐다.강북구는 국고보조금 집행관리, 부적정 급여관리, 신규 수급대상자 신청 안내 및 업무협조 등의 분야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평가는 기본지표인 △12년 예산집행실적과 10~12년 집행 잔액반납 실적 등 ‘국고보조금의 집행 및 관리 실적’△기초노령연금 수급자의 사후관리 적정성 여부, 수급대상자 사망·말소·보장중지 등 변동자료를 적기에 처리했는지 여부 등‘부적정 급여관리’△신규 수급 대상자에 대한 신청안내 및 교육 참여 여부 등‘업무협조’등 총 3개 분야와 부가지표인 거주불명등록 노인 발굴 및 수급결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표창은 지난 7~8일, 전국 기초노령연금 담당자 및 업무 관련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초노령연금 지자체 연수교육에서 수여됐고 기관 표창과는 별도로 업무 유공자에게도 표창이 주어졌다.보건복지부는 기초노령연금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전국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67명을 발굴, 표창하였고 강북구에서는 현재 우이동에서 근무하는 김정현 주무관이 그동안의 노력과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강북구 노인복지과 관계자는“앞으로도 수급 대상자의 변동 관리를 신속하게 반영, 불필요한 예산 낭비 및 행정 소모를 방지하고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어르신들께서 필요한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