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3 백마강 달밤야시장’ 개장
12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3일 정식 개장
2024-05-08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부여군이 ‘2023 백마강달밤야시장(부여야시장)’을 오는 13일 정식 개장한다.
2023 백마강달밤야시장(부여야시장)은 오는 12일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우천시 제외)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부여시장 광장에서 운영한다. 13일 개장식에는 관내 동아리단체 공연 및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부여군민에게 야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백마강달밤야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길거리음식 25여종과 부여공예 체험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활력을 잃은 부여시장의 활기와 코로나19 이전 가족형 관광야시장 풍경을 되찾을 수 있는 축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을 마련했으며 특히 상인들의 위생교육과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축제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야시장을 통해 부여군 공동체가 회복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백마강 달밤야시장에 관한 문의는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권활성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백마강달밤야시장은 2014년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6년도 처음 개장한 이후 매년 꾸준히 열리는 충청권 최대 야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