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브이씨소프트와 골프여행 활성화 위한 MOU 체결
국내외 협업 강화 방침
2024-05-09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인터파크가 브이씨소프트와 손잡고 골프여행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브이씨소프트는 국내 골프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500여개 골프장의 코스뷰, 그린언듈레이션, 실시간 핀 위치 등이 탑재된 모바일 앱 ‘APL골프’는 지난 3월 주요 앱 스토어의 스포츠 앱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터파크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접목한 경쟁력있는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증가하는 골프 여가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 먼저, APL골프 앱 내 100여개 이상 해외 골프장 정보를 더한다. 인터파크의 해외 골프 여행 상품 이용하면 종합 골프코스 가이드북 ‘야디지북’, 거리 측정 기능 등을 무료 제공한다. 초정밀 3D 스캐닝 기능을 도입한 그린 경사·높낮이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오는 10월까지 파타야 세인트앤드류스 등 해외 유명 골프장에서 APL골프 앱을 활용해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 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골프 여행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국내 대표 골프 플랫폼인 브이씨소프트와의 협약을 통해 특색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