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우주와 무형유산 결합한 5개 공연 "무형, 같이, 미래" 개최
2023 개막공연 / 5. 20.(토) 오후 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
2024-05-0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5월 20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3년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 <무형, 미래, 같이>를 개최한다.
개원 10주년을 맞은 올해의 개막공연 주제는 <무형, 같이, 미래>에는 "무형의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무형유산 보유자부터 젊은 전승자, 대를 잇고 있는 전승자 가족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우주와 무형유산을 결합한 다섯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 첫 무대는 거문고 산조 이수자이자 국립창극단 단원인 최영훈 전승자 가족이 출연해 판소리 '쑥대머리'를 해금, 소리, 거문고 합주로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연등회의 아름다운 영상과 파키스탄 전통음악, 우리나라 민요를 현대적 어법으로 해석해 연주하는 'TAAL'의 음악이 어우러진 실험적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