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시간선택제 일자리 2천개 충원
2014-11-12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2000개를 만들어 경력단절 여성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고용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롯데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참여한다.주요 계열사별로는 롯데백화점이 CS강사 및 힐링상담원, 롯데마트가 상품안전ㆍ서비스ㆍ디자인 담당,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관리사원, 롯데리아가 점포관리 담당, 롯데하이마트가 점포관리 및 판매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롯데호텔,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롯데홈쇼핑 등이 참여한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며 “그 동안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 되었던 여성들과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장년층 고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그룹은 이와 별도로 올해 연말까지 1만54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