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2대 파손시키고 뺑소니친 범인 검거

2013-11-12     이환 기자
[매일일보]차량을 충격하고 도주하던 뺑소니 차량을 검거하기위해 뒤 쫒던 순찰차 2대와 연이어 충돌하고 도주한 간 큰 범인이 도주 2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1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T파출소와 H파출소는 지난 7일 오전 10시께 월곶면에서 차량과 충돌하고 뺑소니 친 차량이 있다는 지령에 따라 도주차량 검거에 나섰다.추적에 나선 T파출소 순찰차가 서암리에서 뺑소니 차량(트럭1.4t)을 발견 멈출 것을 지시하고 차량 후미에 멈추는 순간 화물차가 갑자기 후진하며 순찰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이어 뒤따르던 H파출소 순찰차가 도주하는 차량을 뒤 쫒아 멈출 것을 명령하며 뒤쪽에 멈추는 사이 후진하며 순찰차와 충돌하는 등 결국 순찰차 2대를 같은 방법으로 파손하고 뺑소니 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범인을 특정, 2일 만에 충북으로 도주한 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뺑소니  운전자는 청송교도소에서 출소한지 며칠 안 되는 상습 절도전과자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