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애인 행복나들이 워킹그룹 역량강화...행복학교 운영
2014-11-1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장애인 행복나들이 워킹그룹 역량강화를 위한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행복학교는 남양주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장애인 행복나들이에 봉사단체로 참여하는 고대명품원우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1일차에는 최승철 장애인복지관장의 ‘장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오프닝으로 고명석 명지대 사회교육원 교수의 ‘인권과 장애인복지’, 2일차에는 길미래비전교육연구소 김길수 소장과 nara HRD 엄민영 대표의 지역복지와 지역리더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고대명품원우회는 2007년부터 평생학습도시 남양주시에서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약에 의해 운영하는 지역사회 최고지도자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코자 구성·운영하는 학습봉사단체이다.매년 3차례의 장애인 행복나들이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금년 9월 제2회 장애인 한가위대축제 한마당을 개최하여 장기자랑 및 문화공연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남양주시는 매월 1회 둘째주 토요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 맞춤 나들이를 봉사참여자의 참여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총 58회 4,483명이 참여하였으며, 2013년 1년만 해도민간자본투자 63,987천원을 끌어내었다.고대명품원우회 사무국장인 지민규씨는 "그 동안 수차례 행복나들이에 참여하였지만, 이번 인권교육 등을 통하여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사회 리더로서 더 많은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밝혔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장애인 행복나들이에 참여할 봉사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참여자들의 역량강화 및 사기앙양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