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탑' 캡, 라이브 방송서 욕설·흡연…소속사 "심려 끼쳐 죄송"
그룹 틴탑(TEEN TOP) 멤버 캡(C.A.P)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과 욕설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9일 오후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입장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어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 있겠지만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 7월이면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난다"고 말했다.
틴탑은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아 올해 7월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힌 바있다.
▲ 아래는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속 아티스트의 경솔한 행동에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입니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