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신속·간편 ‘플러스 배송’ 서비스 개시
‘인기 브랜드’ 오후 10시 이전 결제시 다음날 도착보장
2024-05-10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무신사가 신속·간편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플러스(PLUS)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에 도입된 플러스배송은 소비자들이 결제를 마친 이후부터 실제 제품을 배송받고 착용하기까지, 모든 유통 과정에서의 경험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고안한 서비스다. 플러스배송은 △플러스 빠른배송 △플러스 빠른교환 △플러스 빠른환불의 3가지 등으로 구성됐다. 무신사 스토어 내에서 플러스배송 배지가 붙은 상품을 주문 시 3가지 서비스 혜택을 제공받는다. 플러스 빠른배송은 평일 오후 10시 이전까지 결제하면 영업일 기준으로 다음날에 상품을 수령하도록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라면 상품 상세페이지, 주문서 등에서 플러스 빠른배송 적용 여부와 도착보장일을 파악할 수 있다. 도착보장일보다 배송이 지연 시 고객에게 하루에 1000원씩, 최대 2000원의 적립금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플러스 빠른교환은 제품을 배송받은 고객이 교환을 신청할 때 즉시 새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교환을 요청하면 최초 구매한 상품이 물류센터에 입고되어 검수 절차를 통해 새 제품을 보내는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빠른교환을 적용해 고객이 교환을 접수하자마자 새 상품이 바로 출고된다. 교환 대신 환불을 신청한 고객에 대해서도 반품한 제품이 픽업되자마자 즉시 환불 처리되는 플러스 빠른환불도 도입했다. 현재 무신사 스토어에서는 일부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료반품 이벤트를 마련해 플러스 빠른 배송·교환·환불과 더불어 고객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비스는 △닥터마틴 △리복 △무신사 스탠다드 △살로몬 △아식스 △오드타입 △포터리 △폴로 랄프 로렌 △푸마 △헬리녹스 등 무신사 스토어의 주요 인기 브랜드에 한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대상 브랜드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온라인 패션 쇼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 중 하나인 배송, 교환, 환불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하기 위해 플러스배송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면서, “플러스배송의 밑바탕이 된 자동화 설비 도입 확대 및 첨단 물류 운영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지속적으로 물류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